루프스병 치료를 위해 세계투어를 중단한 셀레나 고메즈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의 원조 국민여동생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병 치료를 위해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까지 세계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셀레나 고메즈가 루프스병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접고 휴식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루프스병은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쉽게 말해 외부 공격을 방어하는 인체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스스로를 공격, 홍반과 근육통 등을 일으킨다. 피부는 물론 신장, 관절, 폐, 심혈관계, 신경, 위장계, 간, 눈 등 전신장기와 관련이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루프스병 진단을 받은 건 지난해 10월이었다. 당시 화학치료를 받으며 일시 요양에 들어간 그는 상태가 호전되자 지난 5월부터 세계투어에 나섰다. 그러나 7월 인도네시아 공연 중 인스타그램에 “나와 내 음악이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지금껏 느끼지 못한 공포감이 밀려든다”고 루프스병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3일부터 캐나다, 북유럽, 남미를 돌아 12월18일 멕시코 공연까지 세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