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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을 지향하는 넵튠(대표 정욱)이 약 31억원 규모 게임개발사 오올블루의 지분 51.46%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오올블루는 '검은사막', 'C9', '루니아전기' 등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핵심인력들이 만든 게임개발사다.
이번 인수는 성장 모멘텀 확보 차원으로 넵튠은 RPG 장르까지 확보,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개발사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욱 넵튠 대표는 "오올블루가 보유한 RPG라는 인기 게임 장르를 확보, 기존 넵튠의 다양한 게임군과 더해질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며 "오올블루의 특화된 개발력을 적극 활용해 신규 게임 포트폴리오를 생성하는 한편, 사업 확장에 주력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중 최종 합병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