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4위~6위 0.5G차 박빙, SK·KIA 승률 0.001차 4·5위, 한화 7위 점프... 장민재 vs 임준혁, 린드블럼 vs 윤성환 등 맞불.<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4위~6위 0.5G차 박빙, SK·KIA 승률 0.001차 4·5위, 한화 7위 점프... 장민재 vs 임준혁, 린드블럼 vs 윤성환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4위~6위팀 간의 격차가 불과 0.5경기차로 좁혀지며 가을 잔치를 향한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11-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74승1무41패를 기록했고, 2연패를 당한 롯데는 51승63패로 7위에서 8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니퍼트는 17승을 수확, 10개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고, 김재환은 시즌 32호 홈런(2회 솔로포)으로 두산 구단 역사상 토종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1위 두산과 2위 NC의 격차는 6경기차.
한화 이글스는 2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7-4로 승리, 롯데와 순위를 맞바꿔 7위로 도약했다. 윤규진은 시즌 6승, 정우람은 15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김태균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역전 결승 투런포(1회 투런포)를 작성했다. 7위 한화와 4위 SK와의 격차는 4.5게임으로 좁혀졌다.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1점차(3-2)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류제국은 9승, 임정우는 22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6위 LG는 승차없이 4위에 자리한 SK와 5위 KIA와의 격차를 0.5게임으로 줄였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5-1로 승리했다. SK와 KIA는 승률 0.001차 4·5위에 랭크됐다. 밴 와트는 시즌 5승을 일궜고 박경수가 3회 투런포(시즌 16호)를 작성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6시)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잠실구장에서는 kt와 LG가 각각 로위와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우고 인천에서는 한화의 장민재와 SK의 임준혁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에서는 두산의 허준혁과 KIA의 양현종의 대결이 펼쳐지며 마산에서는 넥센의 밴 헤켄과 NC의 최금강이 만난다. 대구에서는 롯데의 린드블럼과 삼성의 윤성환의 선발 대결이 예고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