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동료’ 다르빗슈 유, 메이저리그 1호 홈런... 승리투수는 불발.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동료 투수’ 다르빗슈 유, 메이저리그 1호 홈런... 승리투수는 불발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의 동료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작성했다.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는 25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2016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3-2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팀 아들먼의 시속 90마일(약 145㎞) 직구를 받아쳐 125m짜리 솔로 홈런을 작성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 유 홈런이후 1번타자 중견수 이안 데스몬드도 홈런을 터트려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르빗슈 유는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 5-5 동점을 허용한 상태서 마운드에서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다.
다르빗슈 유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올시즌 복귀한 뒤 다시 목 부상으로 잠시 쉬었다가 지난 5월말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