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KIA, 4위 SK 0.5G차 추격, 한화는 7위 롯데와 승률 0.001차 8위... 송은범 vs 해커, 레일리 vs 유희관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KIA 4위 SK 0.5G차 추격, 8위 한화~7위 롯데 승률 0.001차 ... 송은범 vs 해커, 레일리 vs 유희관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18-6으로 대파, 연패서 탈출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고 73승1무41패를 기록했으며 3연승이 좌절된 6위 LG는 53승1무58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홈런 4방을 터트리며 LG를 맹폭했다. 오재일의 2회 투런포(시즌 18호)를 시작으로 민병헌이 3회 투런포(시즌 15호)을 기록했고 박세혁은 6회 솔로포, 8회 투런포로 시즌 3,4호를 추가했다. 보우덴은 시즌 14승째.
KIA 타이거즈는 2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3으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홈런 3방이 터진 KIA의 화력이 돋보였다. 이범호의 4회 솔로포(시즌23호)를 필두로 필이 7회 투런포(시즌 17호), 나지완은 9회 솔로포(시즌 25호)로 쐐기를 박았다. 한승혁은 시즌 2승 임창용은 6세이브를 올렸다. 5위 KIA는 4위 SK를 0.5경기로 격차를 좁혔고 NC와 두산과의 승차는 4.5경기에서 5.5경기로 벌어졌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12-6으로 꺾었다. 3위 넥센은 이날 승리로 2위 NC와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고 투수 7명은 이날 13개의 볼넷을 내줘 9이닝 기준 최다 볼넷 허용 타이기록을 남겼다. 이날 넥센은 김밈성이 5회와 8회 솔로포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고 대니 돈은 7회 솔로(시즌 13호), 박동원은 7회 투런포(시즌 12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근우가 3회 솔로포(시ᅟᅳᆫ 15호), 장민석이 4회 투런포(시즌 1호)를 작성했다. 김상수는 6승째. 한화 7위 롯데와 승률 0.001차로 밀려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6위 LG와의 격차는 3경기차이다.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1점차(4-3)로 승리했다. SK는 2연패서 벗어났고 9위 삼성은 49승1무62패를 마크했다. SK는 박정권이 2회 솔로(시즌 13호), 김동엽 5회 솔로(시즌 5호), 최정 6회 솔로(시즌 31호), 김민식 7회 솔로(시즌 2호) 등 홈런 4방을 몰아쳐 승리를 완성했다. 김광현은 시즌 8승, 박희수는 22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의 이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인 1390타점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양준혁(은퇴)의 1389타점.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5-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42승2무66패를 기록했고 3연승이 저지된 7위 롯데는 51승62패를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시즌 7승, 장시환은 6세이브.
25일에도 전국 5개 구장서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2곳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잠실 구장에서는 롯데의 레일리와 두산의 유희관이 맞붙고 고척돔에서는 LG의 허프와 넥센의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수원에서는 SK와 kt가 각각 켈리와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고 대전에서는 NC의 해커와 한화의 송은범의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에서는 삼성의 최충연과 KIA이 헥터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