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임수향이 생애 첫 토크쇼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은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MC로 발탁, 김구라 김국진 윤정수 양세형 등 베테랑 입담꾼들 사이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향은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MC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는 나가봤지만 진행은 처음이라 겁이 난다. 특히 나머지 분들이 워낙에 말씀을 잘하는 분들이라 더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수향은 “그동안 1년에 한 작품씩만 하고 예능에는 자주 안 나왔었다. 앞으로는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임수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조력자로 김구라와 김국진을 꼽았다. 그는 “김구라, 김국진 선배님은 몇 번 뵌 적이 있는데 정말 따뜻하시더라. 두 분이 절 많이 챙겨주실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임수향이 MC로 나서는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낚시와 토크쇼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낚시터를 연상시키는 스튜디오에 손님들을 초대해 ‘물고기 낚시’ ‘떡밥’ 등을 키워드로 ‘이야기 대어’를 낚는 구성이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
한편, 임수향은 지난 21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장진주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