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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전 임직원, 매달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나서

기사입력 : 2016년08월23일 18:04

최종수정 : 2016년08월23일 18:04

청소년 봉사단, 여성임직원으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 등 활동 다양해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2만5000여명이 매달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23일 전 임직원이 매년 16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역시 매월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한다.

한화생명은 신입사원과 신입 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활동한다. 또 월·분기마다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외에도 청소년 봉사단과 여성 임직원·FP로 구성된 봉사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2006년 설립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지금까지 35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원이나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청소년 금연전도사로 금연방지 캠페인과 클린사이버 캠페인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봉사단'도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혜심원과 명진들꽃사랑마을, 무등육아원 꿈뜨락을 찾아 1~7세 아이들의 정서치료와 음악교실, 종이접기 등 보육원별 맞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마을 수익창출을 돕고,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직원들의 농산물 구입을 장려한다는 것.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도 내수살리기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봉사단'은 매달 보육원을 찾아 맞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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