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VIP 어워드…유통업체 바이어 직접 선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모델명: S3RERB)가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TWICE)가 발표한 ‘VIP 어워드(VIP Award)’에서 고효율 세탁기(High-Efficiency Washers)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013년부터 매년 ‘VIP 어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상은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수상제품을 선정한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이 제품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복합적으로 적용됐다.
LG전자는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한 스타일러에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반영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코스와 인형, 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를 적용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바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쾌거”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4년 연속 ‘VIP 어워드’ 최고 제품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올레드 TV와 냉장고, 2014년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2013년에는 세탁기·냉장고·스마트 TV 등이 선정됐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