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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기은세 "마샤 스튜어트가 롤모델…라이프 스타일러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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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10대에는 모델로, 20대에는 연기자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30대로 접어들면서 주부가 됐다. 결혼이 자신의 터닝 포인트라 밝히는 기은세(33). 그리고 그의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그의 꿈이 시작됐고,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바로, 라이프 스타일러! 그 시작은 블로그였고 이는 기은세의 꿈에 날개를 달아줬다.

기은세는 요리, 인테리어,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블로그와 SNS로 공유하고 있다. 블로그 제작 2년 만에 그의 콘텐츠는 유명세를 탔다. 마음은 있어도 선뜻 망설이는 유저들에게 제대로 통한 셈이다. 온라인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수하는 10대부터 2030세대 여성, 주부층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은세가 하는 일을 굳이 칭하자면 라이프 스타일러. 기은세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리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쉽게 말해 ‘살림살이’와 관련한 콘텐츠가 주무기다. 

“라이프 스타일러라는 직업은 없어요. 하지만 제가 그 길을 열어가고 싶어요. 우리 삶과 가장 밀착된 부분들이잖아요.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겠죠? 저도 비전문가지만 그렇기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요. 처음에는 블로그로 시작해 SNS로 정보를 전했는데요, 이제는 동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하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여러 분야 중에서도 기은세가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인테리어다. 지난해 12월 방송한 tvN ‘택시’의 인테리어 스타 특집에서 실력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인테리어 전문가 양태오가 인정할 만큼 그의 인테리어 감각은 예사롭지 않다. 그렇다면 '인테리어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전환용 인테리어 팁은 뭘까.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건 칠이에요. 페인트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색도 다양하잖아요. 칠하는 것만큼 공간의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네요.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고요. 혹시 벽 색깔을 바꿨더니 주변 가구와 어울리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 가구도 벽의 색과 어울리는 것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인테리어, 어려울 것 없어요(웃음).”

아무래도 요리, 뷰티, 인테리어와 관련한 콘텐츠를 만들다보니 기은세에게 자연스레 직업병이 따라왔다. 사람을 만날 때 그들의 특징을 보고 어울리는 화장법, 머리 스타일 등을 떠올리는 것. 그러다 결국 결혼식장에서 친구의 머리를 매만져 주거나 화장을 고쳐주면서 오지랖을 부리기도 한다. 재주가 많은 ‘금손’ 기은세에게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주로 제가 사람을 만날 때 눈을 보는데 눈매에 집중하다 순간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생각하고 있어요.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의 눈 사이는 좁은 편이에요. 그래서 메이크업을 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죠. 이렇다보니 제가 어느새 남의 결혼식장에서 친구나 어머님의 화장을 고쳐주고 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어떤 때는 친구 집 인테리어를 제가 하겠다고 나서기도 하고요. 이런 게 직업병이 아닌가 싶어요. 하하.”

남다른 외모와 끼 덕에 과거 배우로도 활동한 기은세. 그는 잡지 모델로 데뷔, 그 이후로 얼떨결에 가수 연습생을 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배우로 길을 돌렸지만 기대만큼 자리잡지는 못했다. 그 당시 연기 공부를 함께 하던 신다은과는 지금까지도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영화를 찍으면서 다은이와 친해졌어요. 그 인연이 참 오래 가더라고요. 같이 연기 활동으로 만난 친구라 제가 방송 활동을 쉬고 있을 때(결혼 전)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걷는 다은이가 부러웠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다은이가 저와 완전히 달랐다는 걸 알아요. 원래부터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니까요. 연극판에서부터 시작해 차곡차곡 노력해온 다은이가 잘 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친구로서 봐도 참 뿌듯하죠.”

연기자로서 더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에 기은세는 “기회가 되면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은 길이 열리는 대로 가보고 싶다”고 했다. 카메오 정도면 즐겁게 옛 생각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지 않겠냐며 웃었다.

“어렸을 때는 배우로 성공하는 게 제 꿈이었어요. 은연중에 연기자로 성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결혼하고 주부가 되다보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살림에도 재미를 붙였고요. 그 덕에 다행히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찾았죠. 바로 지금 하는 인테리어나 요리, 뷰티와 관련한 일이죠. 연기는 기회가 있으면 할 수도 있겠죠. 카메오도 좋고요. 저는 여전히 방송 현장이 좋고 스태프들과 일하는 게 즐겁거든요.”

자신의 일을 사랑할 줄 아는 기은세. 미국의 마샤 스튜어트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생활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꿈이다. 직접 아이템을 찾고 발품을 팔아 예쁘고 보기 좋게, 그리고 따라하기 쉽게 제작 과정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하지만 여기서 오는 기쁨과 성취감은 무척 크다. 지금은 여행, 뷰티, 패션, 인테리어, 요리까지 하고 있지만 추후에 2세가 생기면 육아 콘텐츠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오래오래 ‘라이프 스타일러’로 굳히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미국에는 리빙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 중에서도 마샤 스튜어트가 롤모델이에요. 그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생활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정리하고 제공하면서 명성을 떨치고 있죠.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인이에요.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고요. 그도 처음에는 방송과 잡지의 작은 코너에서 시작했고 이제는 1인 미디어로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저도 오래토록, 그리고 아이를 낳아서도 생활 정보를 전하는 라이프 스타일러의 계보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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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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