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왼쪽)과 박희순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신하균과 박희순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신하균은 1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 그리고 이게 계획을 세운다고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내가 몇 월 며칠 결혼할 거야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또 횟수를 정해놓고 맞선을 보는 것도 이상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소개팅 같은 것도 별로 안좋아한다. 만나서 ‘취미는 뭐예요?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이런 걸 묻기가 좀 그렇다. 그런 만남보다는 오히려 영화처럼 우연한 만남을 환영하고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배우 박예진과 지난해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박희순은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솔로일 때보다) 행복하다. 그리도 좀 더 여유가 생겼고 여유를 찾으려고 한다. 모든 거에 더 열심히 하려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이라 술자리도 빨리 파하고 귀가하겠다는 말에 “그렇다. 사실 통금시간이 있다. 여기까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하균과 박희순은 오는 25일 영화 ‘올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과 사법고시 고시생 수탁(박희순),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이 제주도에서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