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안녕하세요'에 최강 동안 엄마의 사연이 주목받았다.
지난 1일 방송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동안 외모가 고민인 김미란 씨가 등장했다.
김미란씨의 등장에 '안녕하세요' 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을 비롯해 게스트들도 깜짝 놀랐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김소희는 "좀 심각한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MC 정찬우는 "보통 주변에서 몇 살로 보냐"고 고민 주인공인 김미란 씨에 물었다. 이에 김미란 씨는 "제가 23세다. 그런데 저를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2,3학년 정도로 본다.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항상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초등학생이 나한테 '몇 살이냐'고 묻던 적도 있다. 그래서 '성인이다'라고 했더니 초등학생이 '네가 23세면 난 43세야'라며 비웃더라"고 말했다.
이날 사연자의 주민등록증도 공개됐다. 이를 본 MC들은 "정말 초등학생같다"며 놀랐다.
이어 사연자는 "신분증을 보여줘도 안 믿는다. 편의점에 술을 사러 갔다. 23세라고 말했는데도 '너 학생이지?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더라"고 억울했다.
이를 들은 '안녕하세요' MC 신동엽은 "그럴 때는 일일이 해명하지 말고 담배 하나를 물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