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손연재(사진) “두번째 올림픽... 메달 쉽진 않겠지만 최선” 리듬체조 예선 오늘 밤, 결선은 21일.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손연재 “두번째 올림픽... 메달 쉽진 않겠지만 최선” 리듬체조 예선 오늘 밤, 결선은 21일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리듬 체조 요정’ 손연재(22)는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1위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착실하게 첫 메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어 왔다.
손연재는 19일 밤 10시20분 볼 연기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 메달을 향한 열전에 돌입한다. 손연재의 개인종합 예선 순서는 10번째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볼-후프-리본-곤봉 순으로 연기를 펼치며 총 26명 중 상위 10명에게 개인종합 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또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4시59분에 시작한다.
국제체조연맹 랭킹 5위 손연재는 올해 매 대회마다 자신의 기록(74.650점)을 경신했다. 리듬체조는 세계랭킹 공동 1위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21)과 야나 쿠드랍체바(19)가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돼 손연재의 현실적인 목표는 동메달이다. 손연재 앞에 4위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23)가 버티고 있고 세계 6위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뉴타(23)가 있다.
손연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은 모든 운동선수의 꿈이다. 두번째 올림픽이라고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메달은 하늘이 내려준다고 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