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태훈(사진) 태권도 男 58㎏급 銅 ... 패자부활전 끝 멕시코 선수에 7-5승.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김태훈 태권도서 첫 메달 男 58㎏급 銅 ... 패자부활전 끝 멕시코 선수에 7-5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훈이 동메달을 따내 기사회생했다.
태권도 랭킹2위 김태훈이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멕시코의 나바로 발데스와의 3,4위전에서 7-5로 승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서 김태훈은 첫 경기 패배를 곱씹으며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런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서 김태훈은 머리 공격에 성공, 3점을 따내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서 김태훈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몸통 공격으로 한점을 추가했다. 김태훈은 1분여를 남기고 연속 공격에 성공했다. 6-1. 이후 한점을 추가한 김태훈은 상대의 공격을 허용해 2점차로 쫓겼지만 결국 승리를 안았다.
김태훈은 리우올림픽 첫 경기서 세계랭킹 64위인 태국의 18세 타윈 한프랍에게 10-12로 패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김태훈은 호주의 사프완 칼릴을 맞아 다시 여유를 되찾아 4-0으로 승리해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김태훈은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후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일구며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