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태훈 ‘1회전 패배끝’ 패자부활전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 호주 칼릴에 4-0승. <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김태훈 1회전 패배 딛고 패자부활전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 호주 칼릴에 4-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훈이 패자부활전끝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태권도 랭킹2위 김태훈이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호주의 사프완 칼릴을 4-0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태훈은 멕시코의 나바로 발데스와 동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김태훈은 호주의 사프완 칼릴을 맞아 1라운드서는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벌이며 그대로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서 김태훈은 기습적인 공격으로 발을 찍어차 상대의 머리를 강타, 3점을 먼저 따냈다. 3라운드서 김태훈은 한점을 추가한 후 주도적인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끝냈다.
세계랭킹 2위 김태훈은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후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1회전서 세계랭킹 64위인 태국의 18세 타윈 한프랍에게 10-12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