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 엠버 허드(왼쪽)와 조니 뎁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 5월부터 이어져온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53)과 엠버 허드(30) 부부의 지난한 다툼이 막을 내렸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혼을 둘러싼 일련의 소동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에서 조디 뎁과 엠버 허드는 “우리 부부의 관계는 굉장히 열정적이었다”며 “때론 불안정할 때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우린 사랑으로 하나가 돼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상대로부터)돈을 뜯어내기 위해 서로 비방하거나 헛소문을 퍼뜨리지 않았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위해를 가할 의도 역시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성명에는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행복을 빌고 있으며, 위자료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동성명을 발표한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공식 이혼은 아직 성립되지 않았다. 다만 법원이 두 사람의 이혼을 정식으로 판결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린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혼 1년3개월 만인 지난 5월 가정폭력 등 잡음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