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미국특집에서 동양인 비하 제스처가 포착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무한도전’ 미국특집에서 동양인 비하 제스처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미국특집으로 LA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70층 높이의 마천루 건물 외벽에 설치된 투명 유리 미끄럼틀 타기에 도전했다. 롤러코스터 타기 미션 수행 전 훈련 코스였다.
먼저 정준하에 앞서 유재석, 박명수, 하하, 황광희가 미끄럼틀을 탔다. 이후 미션의 주인공 정준하가 미끄럼틀에 들어가면서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하지만 이때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올리는 제스처를 취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보통 서양에서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할 때 하는 행동. 국내 네티즌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미국특집 2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