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진종오 金 추가로 올림픽 순위 4위, 일본은 3위 랭크. <사진= 네이버> |
[리우올림픽] 한국, 진종오 金 추가로 올림픽 순위 4위, 일본은 3위 랭크
[뉴스핌=김용석 기자] 진종오가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선물, 올림픽 순위 4위(오전 6시 현재)를 기록했다. 일본은 금메달 5개로 3위.
11일은 ‘고진감래의 날’이었다
지난 7일 공기권총 10m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러 결승행 진출에 실패한 바 있는 진종오는 절치 부심,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명중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진종오는 결선에서 한때 7위로 뒤지다 막판 뒷심을 발휘, 1위로 다시 올라서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진종오는 올림픽 단일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한 사상 첫 선수에 이름을 아로 새기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어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이 결승 진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유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곽동한은 유도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랭킹 4위 스웨덴의 마르커스 니만을 한판으로 꺾고 준결에서 한판으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현재까지 한국은 7일 양궁 단체전(김우진,구본찬, 이승)서 첫 메달을 획득한 후 8일 기보배·최미선·장혜진이 출전한 여자 양궁 단체전서 금메달, 남자 펜싱 에페의 박상영에 이어 진종의 금메달로 4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올라 14일 온두라스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피파랭킹 48위이며 온두라스는 피파랭킹 82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