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유도 銅 곽동한(사진) “준결서 한판으로 패한 후 마음 정리”... 4위 맞아 한판승으로 설욕.<사진= AP/뉴시스> |
[리우올림픽] 유도 銅 곽동한 “준결서 한판으로 패한 후 마음 정리”... 4위 맞아 한판승으로 설욕
[뉴스핌=김용석 기자]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설움을 동메달로 바꿨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남자 유도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랭킹 4위 스웨덴의 마르커스 니만을 한판으로 꺾었다.
동메달 결정전서 곽동한은 소극적인 경기로 니만과 함께 지도 1개를 받았다. 이후 세계 랭킹 1위 다운 곽동한의 멋진 업어치기가 나왔다.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곽동한은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가볍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금메달을 따려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준결승에서 졌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준결승 패배 후 마음을 잘 가다듬고 준비해서 3등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동한은 준결서 세계랭킹 5위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에게 절반 두 개를 내줘 한판으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