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기체 후미를 활주로에 접촉하는 사고를 일으키면서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경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한 TW282편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꼬리 부분이 활주로와 부딪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국토부는 이번 건을 준사고로 분류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조사를 맡겼다. 준사고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뜻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부에서 충격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가벼운 접촉이었다"며 "국토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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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