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악동 저스틴 비버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셀레나 고메즈가 남자에 대한 극도의 피로감을 드러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패션잡지 보그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과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절 매혹할 정도로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이라도, 꼭 제 타입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다만 상대는 절 자신의 타입으로 확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가나 프로듀서, 배우 등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물론 매우 즐겁다. 다만, 어쩐지 그쪽 사람들은 저를 두려워하더라”고 덧붙였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와 만났다는 사실 때문에)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있다. ‘왜 셀레나 고메즈랑 사귀냐. 바보냐’는 반응을 직접 들은 적도 있다”며 “이젠 남자들을 쉽게 믿지 못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저스틴 비버와 과거 키스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겪은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미국의 국민여동생이던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1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저스틴 비버가 갖은 구설에 휘말릴 즈음 아예 남남이 됐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는 “넌덜머리가 난다” “자제력이 너무 없다. 정신병이 있는 남자 같다” 등 저스틴 비버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