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최근 5년간 8월 달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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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학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모두 1만2380여 건으로 사상자는 8150여 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4월과 8월, 7월이 1130여 건에서 114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상자는 8월이 861명, 5월과 7월이 760여 명, 4월이 750여 명 순으로 8월이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과속(21%) 졸음운전(19%) 등의 순이었지만 졸음운전 사상자(1760여 명)는 과속 사상자보다 오히려 210여 명 많았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 전체 사고의 20.7%(2560여 건)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