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신시내티에 두 번은 안 당했다... 전날 패배 딛고 1이닝 무실점 8세이브 'ERA 2.10'.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신시내티에 두 번은 안 당했다... 전날 패배 딛고 1이닝 무실점 8세이브 'ERA 2.10'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전날 시즌 2패를 딛고 8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4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오승환은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이반 데헤수스 주니어를 2구만에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터커 반하트에게 2구만에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대타 라몬 카브레라를 5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낸 후 타일러 홀트를 7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 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2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를 3-2로 꺾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