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리우 올림픽 출전으로 EPL 토트넘 개막전 불참 죄송”... 8월5일 피지전 조커 출장 가능성. <사진= 토트넘 공식 SNS> |
손흥민 “리우 올림픽 출전으로 EPL 토트넘 개막전 불참 죄송”... 8월5일 피지전 조커 출장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개막전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를 표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인터뷰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못나가 죄송하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것처럼 한국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올림픽은 출전은 처음이기에 내게 특별하다. 올림픽에 즐기러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8월13일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예정돼 있으며 개막후 두 번째 경기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그리고 27일에는 리버풀 전이 예정돼 있다. 이로인해 손흥민은 최대 3경기를 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한때 이적설이 돌았던 손흥민은 현재 금호타이어와 2016~2017 시즌 토트넘의 후원 계약으로 잠잠해진 상태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20일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전에 맨시티와 후원 계약을 한 바 있으며 박지성의 맨유 시절에는 5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한편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8월5일 오전5시 피지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컨디션 점검차 조커로 출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손흥민은 병역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