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균 월세 67만원, 전세 보증금 2억 1528만원…5월 대비 동반 하락
월세 최고 강남구, 전세 최고 서초구…각 8개 자치구 서울 평균보다 높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지난 6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6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52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5월보다 평균 월세는 6.9%(5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1.4%(312만원)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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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는 25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어 ▲성동구(134%) ▲강서구(118%) ▲서초구(114%) ▲용산구(113%) ▲마포구(107%) ▲광진구(102%) ▲영등포구(101%)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255만원으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5727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어 ▲강남구(121%) ▲용산구(113%) ▲성동구(108%) ▲광진구(106%) ▲영등포구(104%) ▲중구(103%) ▲강동구(101%)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다방의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평균 전월세 수준을 서울 전체 평균(100%)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자료다. 이번 분석은 올해 6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