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연타석 홈런 ... 미네소타 감독 “정말로 좋은 뉴스, 하지만 더 지켜 보겠다”.<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연타석 홈런 ... 미네소타 감독 “정말로 좋은 뉴스, 하지만 더 지켜 보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3연타석 홈런으로 빅리그 복귀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간 박병호는 지난 29일(한국시간) 2016 마이너리그 포투킷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연타석 홈런으로 7·8·9호 홈런을 한 경기서 신고하며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의 13-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병호는 6회초 중월 솔로포, 8회초 좌월 솔로홈런, 9회초 중월 스리런으로 3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10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타율 0.333로 빅리그 복귀에 대한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그러나 몰리터 미네트윈스 감독은 트윈시티 파이오니어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박병호의 최근 활약에 대해 “정말로 좋은 뉴스다. 하지만 박병호가 더 확실한 가능성을 보일때까지 지켜 볼 필요도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