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신규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한다.
태영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 ‘에코시티 데시앙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에코시티 4블록과 5블록에서 1382가구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 바 있다.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주거단지다.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주역(KTX)을 비롯해 전주나들목에 차로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 또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주변 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7블록은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59~98㎡, 643가구다. 12블록은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708가구로 구성된다. 두 블록에서 총 1351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7블록 전용면적 ▲59㎡A 145가구 ▲84㎡A 274가구 ▲98㎡A 224가구다. 12블록은 ▲59㎡A 116가구 ▲84㎡A 505가구 ▲84㎡B는 87가구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 조감도. 7블록(왼쪽), 12블록 <자료=태영건설> |
이 아파트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섞여 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에 따라 4~5베이 맞통풍 구조, 데시앙 바스,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7블록과 12블록은 에코시티 내에서도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7블록은 에코시티 중심에 자리해 호수를 품은 센트럴파크는 물론 단지와 가까운 곳에 너울공원이 있다.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단지와도 가깝다.
12블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가까우며 중학교도 한 블록 거리다. 또 센트럴파크를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명품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농구와 배드민턴 이용이 가능한 대규모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DIY 공방,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이 지어진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는 두 블록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7블록 10일, 12블록 11일이다. 계약기간은 7블록과 12블록 동일하게 17일~19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