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스토리'눈에서 만재도를 찾는다. <사진=MBC> |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스토리 눈’ 536회 예고가 공개됐다.
28일 방송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36회에서는 ‘한 달 수입 600만 원 돌 미역과의 사투’ 편이 방송도니다.
지금 만재도에는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있다. 자연산 돌 미역이 제철이기 때문. 하지만 평생 돌 미역을 캐며 자라온 언니 고말례(70)씨와 동생 고순례(64)씨는 요새 들어 묘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생사가 오가는 미역채취 현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동생 고순례씨는 물미역 에이스다. 심장이 좋아 잠수능력이 탁월해 수심 3M까지 내려가서 미역을 캔다. 언니 고말례씨는 낫 미역 에이스다. 그는 나이가 들어 잠수는 못 하지만 갯바위에 붙은 미역을 캐며 만재도를 지키고 있다.
이들의 한 철 수입은 600만 원 정도. 만재도 돌미역 사업에서는 공동작업과 공동분배가 원칙이다. 적게 일하든 많게 일하든 받는 임금은 동일하다. 나이가 많아 일을 많이 못 하는 어르신들까지 함께 일당을 나눠 주는 만재도만의 독특한 경제구조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이 미역을 따다 멀어진 이유는 뭘까. 만재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리얼스토리 눈’에서 알아본다. 오늘(28일) 밤 9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