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대표팀 박세리 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목표와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는 오는 8월 6일부터 열리는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골프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선수로서의 박세리에 익숙해져 있어 아직 어색하다. 은퇴를 선언했지만 아직 적응이 안된다"고 말했다. 또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안전에 신경 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총 25승을 거뒀다. 2007년에는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