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사업 턴어라운드, 아라미드·탄소섬유 영업적자 축소 등 호재 多
[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증권은 27d일 효성이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26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조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10억원을 기록,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3분기 영업이익 역시 3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산업자재의 경우, 만성적인 영업손실을 보이던 에어백사업의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고, 아라미드·탄소섬유의 영업적자도 축소되고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또, 중공업사업의 경우도 반덤핑 관세가 낮아져 미국향 변압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인도지역 차단기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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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효성> |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