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약한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시작된 협약의 만료에 따라 후원 연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한항공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지속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기획전시 행사를 향후 2년간 총 8회 후원하게 된다. 후원 내역은 전시 행사 관계자 항공권과 전시 작품의 항공화물 운송비용에 대한 할인 제공 및 박물관의 주요 기획전시에 대한 홍보지원 등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대한항공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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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약한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