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팬에게 볼 뽀뽀를 시도하다 본의 아니게 키스를 해버린 아델(오른쪽) <사진=유튜브·트위터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28)이 라이브 무대에서 팬과 돌발 키스를 해 화제다.
타임 등 외신들은 24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아델이 캐나다 라이브 공연 중 나이지리아에서 온 팬과 깜짝 키스했다고 보도했다.
월드투어 '아델 라이브 2016'을 진행 중인 아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로저스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군 아델은 자신을 보기 위해 머나먼 나이지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남성 팬 이야기를 꺼냈다.
비행기만 꼬박 하루를 탔다는 21세 남성의 사연에 아델은 크게 감동했다. 직접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한 아델은 특유의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뺨에 뽀뽀를 해주려 했다.
순간 남성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아델 쪽으로 돌렸고, 두 사람의 입술이 짧은 순간 맞닿고 말았다. 당황한 아델은 기분 좋게 웃음을 터뜨렸고 남성은 세상을 얻은 사람처럼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다.
당시 상황을 휴대폰으로 찍은 팬들은 유튜브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고 공유했다. 아델의 팬서비스가 빛나는 동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