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이후 5년만
[뉴스핌=전선형 기자] 금호타이어가 영국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의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 이후 5년만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년 시즌부터 공식 후원하기로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Hotspur Way)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토트넘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그리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등 토트넘의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을 펼치면서 친숙해진 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어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White Hart Lane)’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이한섭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핫스퍼와의 파트너쉽 조인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카메론 카터 빅커스(Cameron Carter Vickers) 선수, 손흥민 선수,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선수, 라이언 메이슨(Ryan Mason)선수의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