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속 캐릭터를 가장 잘 옮긴 것으로 평가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마고 로비(할리퀸)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예쁘게 미친 전직 정신과 의사 할리퀸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을 견인할 지 주목된다.
올여름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릭 플래그와 조커, 할리퀸, 데드샷, 카타나 등 DC코믹스의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색다른 히어로무비. 배트맨이나 슈퍼맨 등 DC 히어로들은 감당할 수 없는 특수한 미션을 위해 뭉친 못된 캐릭터들의 한판승부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뭐니뭐니해도 관심을 집중시키는 캐릭터는 자레드 레토의 조커와 마고 로비의 할리퀸이다. 이 중에서도 똘끼로 뭉친 할리퀸 캐릭터를 마고 로비가 어떻게 재해석했을 지 기대가 쏠린다.
할리퀸은 원래 정신과 의사였지만 조커를 상담하다 사악한 길로 빠진 인물이다. 일반적 삶에서 악인으로 돌아서는 인물인 만큼 이중적 매력이 상당한 캐릭터. '포커스' '레전드 오브 타잔' 등에서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던 마고 로비가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 지,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에 일조할 지 팬들의 눈길이 쏠려 있다.
마고 로비의 파격 연기가 예고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8월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