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3년 만에 뭉친 포 호스맨의 ‘나우 유 씨 미2’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0일 개봉을 앞둔 ‘부산행’은 예매율 차트를 독식하며 ‘나우 유 씨 미2’와 격돌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주말에만 88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나우 유 씨 미2’가 개봉(13일) 이래 극장으로 불러들인 누적관객은 131만7627명이다.
개봉일(20일)을 앞두고 사흘간이나 유료시사를 진행한 ‘부산행’은 극장에 정식으로 걸리기도 전에 누적관객 56만을 모았다. 꼼수 개봉이란 비난 속에서도 열기를 이어가는 ‘부산행’이 개봉 이후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즈니의 ‘도리를 찾아서’도 주말 선전하며 누적관객 176만명을 넘어섰다. ‘봉이 김선달’은 180만을 돌파하며 2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김혜수와 마동석의 휴먼코미디 ‘굿바이 싱글’도 주말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2’와 ‘부산행’의 흥행대결은 오는 27일 ‘제이슨 본’이 개봉하면서 변수를 맞을 전망이다. 주인공 맷 데이먼이 9년 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은 주연배우의 내한행사 등으로 충분히 화제몰이에 성공한 만큼 흥행이 예고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