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민병헌(사진) KBO 35번째 MVP ‘홈런 2방 폭발’... 드림올스타, 나눔 8-4로 꺾고 2년 연속 우승. <사진= 뉴시스> |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민병헌 KBO 35번째 MVP ‘홈런 2방 폭발’... 드림올스타, 나눔 8-4로 꺾고 2년 연속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민병헌이 멀티 홈런을 작성 MVP로 선정됐고 드림 올스타는 2년연속 우승을 일궜다.
드림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 4방에 힘입어 나눔올스타(NC,넥센,한화,LG,KIA)를 8-4로 꺾어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드림올스타가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KBO 35번째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민병헌이 안았다. 민병헌은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맹활약, 영광을 안았다.
이날 드림 올스타는 민병헌의 1회 홈런으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민병헌은 신재영을 상대로 좌월솔로포를 기록했다. 이후 나눔 올스타의 로사리오가 니퍼트로부터 좌월 동점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나눔 올스타는 3회초 이용규의 3루타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드림올스타는 4회말 김문호와 민병헌의 안타로 엮은 무사 2,3루서 최형우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3 동점을 만든데 이어 5회말 1사2루서 박경수의 우중간 2루타와 최형우의 좌전안타로 2점을 획득 다시 5-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드림 올스타는 이재학을 상대로 3타자 연속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7회말 1사 상황서 1번 박경수와 2번 정의윤, 3번 민병헌이 연속포를 터트렸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세 타자 연속 홈런은 역대 두 번째.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