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지혜민 인턴기자] 최근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저렴한 제품 도입과 함께 건강한 이미지로의 쇄신 노력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현실과 결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일자 미국 인터넷신문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 BI)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파다했기 때문에 패스트푸드 사업이 활성화 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앞서 치폴레, 파네라브레드, 쉐이크쉑 같은 음식, 서비스, 분위기가 패스트푸드 점포보다는 좀 더 나은 패스트캐쥬얼(fast-casual) 음식점이 인기 끌었지만, 올해 1분기에 맥도날드 판매량이 5.4% 증가했고 버거킹도 4.4% 성장세를 나타내는 등 상황이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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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이러한 반전은 패스트푸드점의 저렴한 제품 도입과 이미지 변신 노력으로 일어났다.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 유명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은 줄어든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할인된 가격의 콤보 메뉴와 공짜 메뉴를 제공했다. 또 대다수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선전하며 이미지 개선에 힘을 쏟아 왔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BI는 패스트푸드에 관심이 많아지는 또다른 이유는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경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 소비자들은 외식을 보다 싼 레스토랑에서 하는 성향이 있으며, 따라서 미국 경제가 좋지 않아질수록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은 흥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된다면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패스트캐주얼 음식점을 따라 잡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BI는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지혜민 인턴기자 (hyemin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