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종목, 코스닥 6개 종목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한빛소프트와 엠게임은 ‘포켓몬 GO’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북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가 흥행하자 국내 가상현실(VR) 관련 테마주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와 엠게임이 관련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한빛소프트와 엠게임은 전일보다 각각 29.96%,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이는 단일가매매에서 해제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이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인 전일까지 주가급등 사유로 단일가매매가 적용됐다. 아이이는 지난 8일 조회공시답변에서 “투자유치 후 해당 자금으로 홍콩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에스와이패널은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전일 오전 595만주를 신주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전일과 오늘 각각 29.82%, 29.88% 올랐다. 11일만해도 1만8950원에 머무르던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3만1950으로 뛰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장비업체 마이크로컨텍솔과 피혁원단 제조 전문업체 와이비로드 등도 상한가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