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5년 만에 처음 받는 선물"…옥택연, 먼저 키스 '액션 콤비' 등극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7월13일 00:03

최종수정 : 2016년07월13일 00:04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옥택연에게 육탄전을 펼쳤다.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5년 만에 처음 받는 선물"…옥택연, 먼저 키스 '액션 퇴마 콤비' 등극 (종합)

[뉴스핌=양진영 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이 김소현의 육탄전에 귀찮아하다가도 결국 자신을 지켜준 그의 기억을 찾게 하기 위해 먼저 키스했다.

12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봉팔(택연)이 자꾸만 스킨십을 시도하는 현지(김소현)를 경계했고 주혜성(권율)의 수업에 함께 들어가게 된 짝사랑하는 선배 임서연(백서이)를 자꾸만 바라보며 마음을 드러냈다.

봉팔의 마음을 눈치 챈 현지는 서연이 도맡게 된 수업 준비를 함께 할 사람 지원을 받자, 봉팔의 손을 번쩍 들어 그와 이어주려 노력했다. 서연은 봉팔에게 "나 경제학과 4학년 임서연이야"라고 말했고, 현지는 "다 내 덕인 줄 알라"고 말했다.

봉팔은 사사건건 현지가 자신의 일에 개입하는 걸 귀찮아했다. 급기야 현지는 봉팔이 운동을 할 때도 등 위에 올라타 그를 진저리 나게 했다. 결국 못참은 봉팔은 막대기를 들고 그를 쫓으려 안간힘을 썼다.

한 주민이 귀신이 접근한 밤, 여인숙에서 한 남자가 죽음을 맞았고 주민들은 수근거렸다. 명철스님(김상호)은 주민들에게 길을 물었다. 여인숙에서는 손님들이 하나 둘 도망나갔고, 주인은 전전긍긍했다. 그는 명철스님이 찾아오자 반색하며 "왜 이제야 오셨냐"고 했다.

명철스님은 주민들에게 귓동냥으로 들은 얘길 바탕으로 여인숙 여주인을 현혹시켰다. 결국은 그도 귀시늘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사장님! 사장님!"이라고 말하며 절규했다.

현지는 계속해서 봉팔의 곁을 좇아다니며 "갈 데 없다. 집도 엄마도 기억 안나.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제삿밥도 훔쳐 먹는다. 어떤 집은 들어가서 개한테 물리기도 하고"라고 풀 죽어 말했다. 하지만 봉팔은 "작전 바꿨냐. 하나도 안불쌍하다"고 말했다.

명철스님은 봉팔을 찾아왔고, 그는 현지에게 "저 사람 땡중인지 몰라도 예전에 완전 용했다"고 경고했다. 명철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데"라면서 봉팔의 집을 이리 저리 살폈다. 봉팔은 잠시 긴장했지만 명철은 된장찌개를 보고 "아 이건가. 밥먹자"고 단순하게 말했다.

봉팔은 무슨 일 있냐는 명철의 말에 "있다. 요망한 도둑 고양이"라고 답하며 현지를 바라봤다. 현지는 자신을 위해 다시 햄을 구워주는 봉팔을 보며 신이 나서 손을 흔들었다.

동물병원 의사이자 대학 교수로 출강하는 주혜성은 어쩐지 자꾸 유기견들을 데려오게 됐고, 서연은 지나가다 혜성에게 "교수님 병원이 여긴 줄 몰랐다"고 반가워했다. "병원을 학생들한텐 비밀로 해달라"는 혜성에 말에 서연은 알겠다고 했다.

현지는 봉팔이 자는 모습을 보며 "쟨 왜 저렇게 자"라고 했다. 그의 가족사진을 보고는 "근데 왜 혼자 살아?"라고 그에게 궁금증을 드러냈다. 봉팔이 쓴 가계부를 보면서는 "알뜰하다 알뜰해. 이러니 틈이 안생기지. 무슨 틈이 생겨야 확인을 해보든가하지"라면서 그는 잠든 봉팔을 바라봤다.

현지는 "저건 입술이 아니야. 순대다 순대"라고 되뇌며 봉팔의 입술을 노렸다. 천천히 다가간 그는 봉팔의 입술에 입이 닿으려는 찰나 명철의 잠꼬대에 화들짝 놀랐다. 그리고 돈을 뜬 봉팔은 현지에게 "너 뭐야. 너 지금 나한테 한거야"라면서 화를 버럭 냈다. 명치를 밟힌 명철은 "네가 밟았냐"고 봉팔에게 물었지만 그는 "도둑 고양이요"라고 답했다.

명철이 부녀회장과 실랑이를 하는 동안, 봉팔은 현지가 없자 "어딜 갔나"하고 궁금해했다. 서연은 학교에서 만난 봉팔을 보고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봉팔은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참지 못했고 학교로 찾아온 현지를 보고 "널 보기 전까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현지와 얘기를 나누는 봉팔을 보며 최천상(강기영) 일행은 그를 노렸다. 

일을 하러 가는 봉팔을 따라오겠다는 현지에게 "따라오지 마라"고 소리를 치자, 천상 일행은 찔려 하며 그의 눈치를 봤다. 봉팔은 문제의 여인숙에 귀신을 물리치러 갔다. 현지는 귀신이 출몰했다는 1호실이 아닌 여인숙 뒤로 가 또 다른 귀신의 흔적을 발견했다. 

현지는 불안한 기운을 내뿜는 칼을 집어 들었고, 봉팔은 1호실 옷장 속 귀신에게 끌려들어갔다. 귀신 은실은 "도망가. 빨리"라고 봉팔에게 말했다. 은실은 이 여인숙에서 폭행을 당한 채 장농 속에 갇혀 죽은 원혼이었다. 그리고 그를 죽게 한 원혼도 현지를 해치려 했고, 봉팔은 그에게 달려들었다. 

압도적인 귀신의 힘에 제압당하기 시작한 봉팔은 위기를 맞았고, 현지는 "아저씨 죽었어!"라면서 돌진했다. 현지는 봉팔과 힘을 합쳐 귀신을 붙잡았고, 현지는 "봉팔아 옆구리!"라고 소리쳤다. 원혼은 사라졌고, 그에게 죽임을 당한 귀신 역시 인사를 하고 여인숙을 떠났다.

봉팔은 현지에게 "귀신의 약점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물었지만 현지는 답해주지 않았다. "왜 자꾸 따라다니냐. 좋아하냐. 양기를 원하냐"고 묻는 봉팔에게 현지는 "아니거든. 기억이 떠올라서 그런다. 그때 그럴 때"라면서 말을 얼버무렸다. "됐다"고 말하는 현지에게 봉팔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키스했고, 현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