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삼성 8위 도약, 9위 한화~공동 5위 KIA·롯데 3G차... 송은범 vs 소사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삼성 8위 도약, 9위 한화~공동 5위 KIA·롯데 3G차... 송은범 vs 소사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위 NC 다이노스를 9-5로 꺾고 승차를 6.5게임차로 벌렸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시즌 12승을 수확했고 허경민이 멀티홈런(2회 스리런 시즌 2호, 8회 스리런 시즌 3호), 오재일은 1회 3점포(시즌 9호)를 터트렸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kt 위즈를 7-5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2위 NC와의 격차는 4경기차. 넥센은 대타 이택근의 9회 동점 솔로포와 박정음의 결승타로 승부를 갈랐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꼴찌로 추락했다. 마정길은 시즌 5승, 김세현은 25세이브를 일궜다.
4위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연장 10회 승부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SK는 10회 박정권의 결승 3점포(시즌 8호)홈런 등에 힙입어 연장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정도 멀티 호런(5회와 6회 솔로포 18,19호)를 기록했고 박희수는 시즌 3승을 거뒀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박정권의 한방에 승수가 날라갔다.
공동 5위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에 8-4로 패했다. 창단 첫 10위라는 꼴찌 수모를 겪었던 삼성은 이틀만에 kt와 한화를 제치고 8위로 도약했다. 우동균이 4회 솔로포(시즌 2호)로 결승 홈런을 장식했고 차우찬은 시즌 4승을 수확했다.
7위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를 1점차(5-4)로 꺾고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채은성 역전타로 승리한 LG 유원상은 시즌 첫승, 임정우는 13세이브를 기록했다. 9위 한화와 공동 5위 KIA·롯데와의 격차는 3경기차.
13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 구장에서는 한화의 송은범과 LG의 소사가 맞대결을 펼치고 수원에서는 넥센과 kt가 각각 박주현과 장시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광주에서는 SK의 켈리가 KIA 헥터와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마산 구장에서는 두산의 유희관이 NC의 이민호와 격돌하고 포항에서는 롯데의 송승준과 김기태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