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닥터스' '뷰티풀 마인드'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전국 시청률은 1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7%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지만, 첫 방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닥터스’는 7회 만에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 시청률 1위 자리는 지켰다.
이날 ‘닥터스’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의 사랑이 무르익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박신혜의 과거 친구 수철(지수)가 나타났고, 김래원은 둘 사이를 질투했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지수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박신혜는 지수의 교통사고를 목전에서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윤균상은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술을 마친 후 “함께 밥을 먹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박신혜에게 거절당한 윤균상은 끝까지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따.
특히 이날 손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양궁선수 수정 역으로 배우 임지연이 카메오로 등장,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0.5%, KBS2 '뷰티풀 마인드'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닥터스’와 같은 의학드라마로 주목을 받았던 ‘뷰티풀 마인드’는 상대방의 감정을 전혀 헤아리지 못했던 장혁이 조금씩 변화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하지만 3.5%라는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