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송신영(사진) 선발로 시즌 첫 7위·5연승 도전, LG 선발은 유경국.<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송신영 선발로 시즌 첫 7위·5연승 도전, LG 선발은 유경국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송신영을 선발로 시즌 첫 7위 도전에 나선다.
한화는 11일 현재 32승43패로 삼성을 창단 첫 1위로 넘어트리며 95일만에 8위로 도약했다. 7위 LG(33승43패)와의 격차는 0.5경기. 더구나 LG는 한화에 사상 첫 개막 2경기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를 안겨준 바 있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는 더욱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최근 5경기서 4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의 5연승 도전. 또한 한화는 공동 5위 KIA·롯데를 3경기차로 쫓고 있어 단숨에 5위권 후보로 도약했다.
송신영의 선발 등판은 10일만이다. 송신영은 6월11일 LG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 4.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바 있다.
또한 송신영은 지난해에도 LG와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 시즌 넥센 소속으로 LG를 상대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3.75(12이닝 8피안타 5실점)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는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첫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유경국. 유경국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1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고 지난 5월 17일 kt전을 시작으로 구원에서 선발로 변경했다.
한편 로저스 대체 투수인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 좌완 에릭 서캠프는 14일 3연전 마지막 LG전에서 KBO리그 첫 선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