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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개포 디에이치 아너힐즈 '가성비' 만족할까

기사입력 : 2016년07월10일 11:09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08:22

분양 승인 못 받아 견본주택만 오픈..청약 일정은 미정

[뉴스핌=최주은 기자] “선택할 수 있도록 해놨지만 공간 분리를 하게 되면 방 사이즈가 너무 작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면적에 비해 방과 욕실 크기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포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

“현관에서 바로 주방 수납장으로 이어지는 설계가 특이하네요. 구조가 미로 같아서 판상형이어도 통풍이 잘 될지 염려스럽습니다.” (반포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B씨)

지난 8일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 '디에이치 아너힐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견본주택이 지난 8일 오픈했다.

분양 승인이 나기 전이어서 다음 주 청약 접수는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열었지만 청약을 받지 않아 반쪽짜리 분양인 셈이다.

하지만 당장 일반 분양을 하지 않는데도 견본주택에는 많은 내방객이 몰렸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8일 오전에는 실수요자가, 오후에는 조합원들이 주로 다녀갔다.

시공사와 조합은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타 단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비싼 자재를 써 차별성을 뒀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에는 강남 재건축 단지 최초로 전 가구에 수입 주방가구를 시공한다. 전용면적 84㎡ 이상에는 세계 3대 명품 주방 가구인 이탈리아의 보피(Boffi) 제품을, 84㎡ 이하에는 노빌리아(nobilia) 제품을 각각 적용한다.

또 84㎡ 이상 전 가구는 실내 바닥 전체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많이 쓰는 강화마루보다 5배 이상 비싼 바닥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입구 신발 수납장에서 주방 수납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현관에서 거실이나 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방으로 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안방의 경우 ‘부부공간 분리형’을 마련해 각자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별화된 설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좋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환기와 통풍' 문제를 우려하는 수요가 있었다. 또 공간 분리를 선택하는 경우 방의 크기가 작아지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욕실 크기는 전반적으로 작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내 바닥 전체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유닛 내부 <사진=최주은 기자>

특히 현대건설은 최근 고급 주택단지의 필수요소로 꼽히는 커뮤니티시설에 중점을 뒀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시설은 전체 6594㎡ 크기로 강남권에서도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다른 강남 재건축 단지가 지상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 것과 달리 318~321동(4개동) 지하에 설계했다. 골프연습장의 비거리는 15m로 필드에서 치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높이 8m의 클라이밍시설(실내암벽등반)도 설치한다.

이 단지는 일반에 분양하는 가구 수가 적고 개포지구를 포함해 강남에서 앞으로 공급하는 양이 적다는 이유로 흥행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분양하기 몇 주 전 정부 규제 정책이 발표돼 분양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우려는 현실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고분양가를 이유로 결국 분양 승인이 나지 않았다. 또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과 관련해 정부 규제가 첫 적용되는 단지가 됐다.

분양가는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합 측은 분양가를 세 차례 낮췄다. 분양승인을 받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최종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4319만원, 최고 4498만원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와 조합 측은 개포동 평균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개포동 시세가 3.3㎡당 4464만원인데 새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이보다 100만원 이상 싸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과 두어 달 전인 지난 4월과 6월에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이 3.3㎡당 3000만원 후반대에 분양해서다. 이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3760만원과 3730만원이다.

분양가를 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게 조합 측 입장이다. 장영수 조합장은 “앞서 여러 차례 가격 조정이 있었던 만큼 분양가격을 더 낮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 규모로 이중 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현관과 주방이 이어지는 통로 모습 <사진=최주은 기자>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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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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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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