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본격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봉이 김선달’은 개봉 첫날인 6일 13만6615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9008명이다.
이로써 ‘봉이 김선달’은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던 ‘굿바이 싱글’을 제치고 개봉 첫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굿바이 싱글’은 이날 9만1378명(누적 124만2426명)으로 2위에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7만693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레전드 오브 타잔’ 2만5330명(누적 67만2590명)을 동원하며 4위에, ‘사냥’은 1만610명(누적 60만9109명)으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쾌조의 출발을 알린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유승호(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작품이다. 유승호의 첫 코미디 장르로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과 엑소(EXO) 시우민이 함께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