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금호타이어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2개 제품은 미래형 컨셉타이어인 스매셔(Smasher)와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자가봉합 타이어 실란트 타이어(Sealant Tire)다.
스매셔는 쌍용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2015 IAA 모터쇼에서 티볼리에 장착돼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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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스매셔(Smasher)’(좌측) 및 ‘실란트 타이어’(우측).<사진=금호타이어> |
극한의 도로환경에 특화되어 주행이 불가능한 환경에서의 주행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흡착판, 글라인더 형태의 타이어 접지면(Tread)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란트 타이어는 타이어가 손상됐을 때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한국 굿 디자인(Good Design, GD)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관왕을 달성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IDEA 수상을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