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경로... 5일 괌→ 6·7일 오키나와 → 8일 대만 동쪽해상, 서울·인천 호우특보.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
태풍 ‘네파탁’ 경로... 5일 괌→ 6·7일 오키나와 → 8일 대만 동쪽해상, 서울·인천 호우특보
[뉴스핌=김용석 기자] 1호 태풍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태풍 경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기상청은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오전 03시 현재 괌 서쪽 약 73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이 태풍은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8일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 태풍의 이동경로는 5일 오전 3시 미국 괌 서쪽 730㎞ 해상에, 6일 오전 0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20㎞ 해상에,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80㎞ 해상에, 8일 오전 3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40㎞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호 태풍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오전 6시20분 현재 서울과 인천에는 호우주의보, 강원도 양구 인제 속초 등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상 강수량에 대해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