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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6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오민석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소이현이 눈을 떴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6회에서 채서린(김윤서)이 유강우(오민석)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계략을 짠 가운데, 강지유(소이현)가 눈을 떠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채서린은 강지유가 임신을 한 채 뇌사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채서린은 강지유를 죽은 사람으로 만든 후 몰래 요양병원으로 빼돌렸다.
이어 채서린은 박복자(최란)에게 자신을 드러내며 계략을 밝혔다. 박복자는 두려워하며 거절했지만 자살하려는 채서린 때문에 결국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집으로 찾아가 그의 아버지 유만호(송기윤)에게 임신 사실을 밝혔다. 채서린은 "친자 확인해보셔도 상관없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당황한 유강우에게도 "나를 지유라고 불렀다. 여자친구로 착각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원한다고 밝혔다.
박복자는 강지유의 온몸을 주무르고 병수발을 들며 눈물로 사죄했다. 박복자는 "얼른 눈을 떠야 내가 사모님 볼 낯이 있다"고 말했다. 이때 강지유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더니 눈을 떴다.
이어 공개된 7회 예고에서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결혼해드리죠. 후회하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서린은 "난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당신을 회장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강우와 채서린은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식장에서 유강우는 강지유를 그리워하며 난동을 부린다. 채서린은 또 한번 좌절감을 느끼며 오히려 더욱 큰 야망을 가졌다. 유강우는 채서린의 속마음도 모른 채 늦은 밤 한강에서 "지유야, 보고싶다"고 외치며 지유를 그리워했다.
한편, KBS 2TV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