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3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여수시 주민등록인구 30만명 가운데 10분의 1이 방문한 셈이다.
분양 상담 문의 전화도 하루 평균 1500여통이 쏟아졌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들어선다. 최고 29층, 15개동, 아파트 1781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8~65㎡ 38실, 84㎡ 150실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77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 2단지 14일이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오피스텔 청약 예치금은 100만원이다. 단지별 1개씩 청약이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7일 시작되며 11일이 정당계약일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순천에서 온 방문객 이모씨(42세)는 “최근 이 지역에 마리나항만 등 개발이 한창인데 그 중심 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며 “실제로 와보니 입지뿐만 아니라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도 훌륭해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장우성 분양소장은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웅천지구에 꿈에그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서울,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문의를 주고 있어 청약까지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사진=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