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 ‘왼팔 굴곡근 손상’ 한달 결장 예상... SK 와이번스 “빈 자리에 문승원 투입”. <사진= 뉴시스> |
김광현 ‘왼팔 굴곡근 손상’ 한달 결장 예상... SK 와이번스 “빈 자리에 문승원 투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8)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 와이번스는 3일 김광현(28)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새 외국인 투수인 좌완투수 브라울리오 라라(28)를 1군에 등록했다.
김광현은 전날 LG전에서 선발 등판,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LG 2번 백창수의 타석 때 5구째를 던진 뒤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이후 정밀 진단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2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해 한달 정도 프로야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은 “다행히 인대를 다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는 상태가 괜찮다”고 라고 밝혔다. SK는 김광현의 자리에 문승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