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MLB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1위 등극...볼티모어전 1타점 추가, 35타점 ‘타율은 0.294’, 김현수는 결장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MLB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1위 등극...볼티모어전 1타점 추가, 35타점 ‘타율은 0.294’, 김현수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해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대호는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6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4. 시애틀은 12-6으로 승리를 거뒀고 김현수는 끝내 출장하지 못했다.
이날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1회 말 2사에서 3루 땅볼, 3회말 2사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4회말엔 1사 1,3루 상황서 3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이대호는 6회 안타와 타점을 작성했다. 9-4로 앞선 6회 말 1사 2루 상황서 이대호는 교체 투수 밴스 월리의 5구째 시속 87마일 커터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3경기 연속 안타로 2루주자 카일 시거가 홈을 밟았다.
8회말 12-6으로 앞선 8회 말 1사 상황에서 이대호는 전날 11호 홈런을 작성한 차즈 로와 다시 맞대결을 벌였지만 이번엔 84마일 슬라이더에 3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날 1타점(총 35타점)을 추가, 텍사스의 노마 마자라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신인 최다 타점 공동 1위로 등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