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밀워키전 MLB 40번째 등판서 데뷔 첫 세이브 ‘1이닝 2K 퍼펙트’ .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밀워키전 MLB 40번째 등판서 데뷔 첫 세이브 ‘1이닝 2K 퍼펙트’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조나단 루크로이를 88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두 번째 타자 카터는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세 번째 타자 뉴웬하이스를 8구 만에 다시 헛삼진을 막아다.
이로써 오승환은안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올 시즌 40번째 등판에서 MLB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거두는 감격을 안았다.
또한 오승환은 한·미·일 프로 야구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 이전에 한·미·일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다카스 신고가 유일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